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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0·S20+ 비교 : ‘디자인부터 카메라, 5G 경험까지’ 미묘하게 다른 두 모델

2020-02-27

새로운 갤럭시 S20에 관심이 있는데 S20 울트라는 과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거대하고, 강력하고, 무엇보다 엄청 비싸므로 아마도 대부분은 S20과 S20+ 사이에서 고민을 할 수도 있다. 이것이 울트라 브랜드가 아니라고 해서 그저 그런 휴대폰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갤럭시 S20 vs. S20+ : 디자인

어떤 S20 모델을 사더라도 아주 얇은 베젤, 멋진 화면, 그리고 눈에 띄는 카메라 어레이가 있는 휴대폰을 사용하게 된다. 삼성은 이미 증명된 성공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지만, S20에는 고유의 특성이 있다.

S10 사이에서 S20을 누구나 골라낼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이 다른 점이 있지만, 크기는 아주 다르지 않다.

  • S20 : 151.7 x 69.1 x 7.9 mm
  • S20+ : 161.9 x 73.7 x 7.8 mm
  • S10 : 149.9 x 70.4 x 7.8 mm
  • S10+ : 157.6 x 74.1 x 7.8 mm

S20의 후면에는 S10과 달리 사각형의 커다란 카메라 범프가 있고, 안에는 카메라 렌즈가 3개 위치한다. S20과 S20+의 카메라 범프는 울트라만큼 크진 않다. 후면 카메라에 눈길이 많이 가지만, 전면 카메라도 바뀌었다. 전면 카메라의 위치가 다시 중앙으로 이동했고 차지하는 공간도 줄었다. 그 결과 전면에도 듀얼 카메라가 있었던 S10+와는 달리 S20+에는 싱글 카메라가 탑재됐고, 3D 안면 인식 잠금 해제는 적용되지 않았다(IR 카메라와 플러드 일루미네이터, 닷 프로젝터가 필요하다). 대칭을 위한 작은 대가다. 

갤럭시 S20 모델은 모두 중앙에 카메라 구멍이 있는 1440p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 CHRISTOPHER HEBERT/IDG

갤럭시 S20 vs. S20+ : 디스플레이

삼성이 갤럭시 S 신제품을 낼 때마다 조금씩 화면이 커지는데 S20도 마찬가지다. S10과 S10+는 6.1인치 6.4인치였는데, S20은 6.2인치, S20+는 6.7인치다. 

S20과 S20+는 다이내믹 AMOLED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는 120Hz 주사율을 똑같이 지원한다. 픽셀 4와 원플러스 6T를 비롯한 다른 제품에서 120Hz 주사율이 지원되는 것을 부럽게 바라보던 삼성 팬들에게 마침내 기회가 온 것이다. 주사율 120Hz의 의미는 S10의 60Hz 화면보다 두 배 빠르고, 스크롤이나 애니메이션이 훨씬 부드러워진다는 의미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최고 해상도에서는 120Hz 주사율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삼성은 1080p에서만 120Hz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두어서 디스플레이의 속도와 품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고해상도 vs. 120Hz 주사율” 사용자를 고민에 빠트린 갤럭시 S20

갤럭시 S20 vs. S20+ : 생체 인식

삼성은 S10에서 울트라소닉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을 도입했고, 같은 기술이 S20에도 사용됐다. 하지만 몇 가지 변화가 있다. 우선, 센서가 더 커져서 손가락을 놔야 할 위치를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또, 위치도 위쪽으로 변경되어 더 편안하게 지문 인식이 가능해졌다. 이런 커다란 휴대폰에서는 3D 안면 인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삼성은 베젤과 노치가 없이 이것이 가능할 때까지는 도입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S20 vs. S20+ : 프로세서, RAM, 스토리지

최신 갤럭시 S는 항상 최신 퀄컴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올해는 스냅드래곤 865를 탑재해 속도나 그래픽 처리에 있어서 작년의 855보다 더 개선됐을 것이다.

더 흥미로운 부분은 RAM이다. 삼성은 S20에서 LPDDR5 RAM을 탑재했는데, 이는 S10 5G의 LPDDR4X보다 1.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삼성은 모든 모델에 12GB RAM을 탑재해, 작년의 8GB보다 50% 용량이 증가했다. 12GB RAM을 탑재한 S10+를 사용하려면 1600달러의 1TB 퍼포먼스 에디션 세라믹 모델을 선택했어야 했다.

스토리지는 S20과 S20+ 모두 128GB이며, 최대 1TB까지 지원되는 마이크로SD 카드가 있다. S20+에는 512GB 옵션도 있다.

갤럭시 S20 vs. S20+ : 5G

S20은 삼성의 첫 5G 폰은 아니다. S10 5G와 노트 10+ 5G가 모두 작년에 나왔다. 하지만 5G 전용으로 나온 갤럭시 제품군은 처음이다. 퀄컴이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를 X55 5G 모뎀과 페어링하게끔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제품에서 똑같은 5G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S20+는 6GHz 이하 대역 주파수와 mmWave를 지원하지만, S20는 6GHz이하 대역 주파수만을 지원한다. 즉, 미국에서는 mmWave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버라이즌 고객들의 경우 S20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버라이즌은 조만간 mmWave를 지원하는 S20 자체 모델을 판매할 예정이지만, 시기나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T-모바일은 모든 모델에서 5G를 사용할 수 있다.

ⓒ CHRISTOPHER HEBERT/IDG

갤럭시 S20 vs. S20+ : 배터리

120Hz의 주사율, 5G 모뎀 등을 생각하면 S20은 상당한 용량의 배터리가 필요하다. S20은 4,000mAh, S20+는 4,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S10과 S10+의 3,400mAh, 4,100mAh보다 상당히 늘어난 수준이다.

또한, 무선으로 갤럭시 버드+ 혹은 다른 휴대폰을 충전하기 위한 와이어리스 파워쉐어(Wireless PowerShare), 10W 고속 무선 충전이 지원되며, 제품과 함께 25W 충전기가 제공된다.

갤럭시 S20 vs. S20+ : 카메라

이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카메라다. S20은 S10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새로운 카메라 아키텍처가 탑재됐는데, S20과 S20+ 사이에는 큰 차이가 없다.

  • 카메라 1 : 1,200만 화소 광각, f/1.8
  • 카메라 2 : 1,200만 화소 초광각, f/2.2
  • 카메라 3 : 6,400만 화소 망원, f/2.0
  • 카메라 4(S20+) : ToF(Time-of-flight)

기본 기능은 S10과 같지만, 카메라 역량은 크게 발전했다. 새로운 망원 렌즈는 화질 저하 없이 3배 줌이 가능하고, 30배 스페이스 줌(Space Zoom)을 제공한다. 이 센서는 S10보다 1.6배 더 커서 저조도 환경에서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한, 8K 영상 녹화도 가능하다.

ⓒ CHRISTOPHER HEBERT/IDG

전면에는 S20과 S20+ 모두 1,000만 화소 카메라 하나가 탑재되어 있다. 전면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던 S10+보다 다운그레이드된 측면이 있다.

갤럭시 S20 vs. S20+ : 색상

S20 :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S20+ :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레드, 아우라 블루

갤럭시 S20 vs. S20+ : 가격

S20(128GB) : 124만 8,500원
S20+(128GB) : 135만 3,000원
editor@itworld.co.kr

기사출처 : IT WORLD from 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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