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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노트 앱 베스트 4

2021-01-05

메모 작성은 업무에 필요하며,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합한 노트 앱을 사용하면 일을 체계적으로 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좋은 노트 앱은 단순히 메모 작성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보기 위해 저장해둔 것을 언제 어느 디바이스를 사용하든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노트 앱을 찾기는 쉽지 않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는 유사해 보이는 노트 앱이 끝도 없이 있지만, 누군가에겐 이상적인 것이 또 다른 누군가에겐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필자는 여러 가지 안드로이드용 노트 앱을 사용해본 결과 3가지 카테고리에서 가장 좋은 앱을 선정할 수 있었다. 기능과 사용성이 잘 조화된 ‘모두에게 적합한 앱’과 강력한 기능을 갖춘 ‘강력한 기능을 갖춘 앱’, 그리고 단순한 것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가장 간단한 앱’ 카테고리다. 그리고 여기에 보너스로 완전히 추천할 만큼은 아니지만, 지켜볼 가치가 있는 유망한 앱 카테고리까지 다뤘다.

01.모두에게 적합한 노트 앱 : 구글 킵

구글 킵(Google Keep)은 2013년에 데뷔했다. 오늘날 킵은 구글 생태계에 투자한 모든 사람을 위한 매력적인 요소가 포함된 다재다능하면서도 매우 직관적인 앱이다.

단순함은 킵의 핵심이다.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불필요한 기능이 가득한 복잡한 다층 노트 앱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중 대부분은 생각, 아이디어, 목록을 적을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앱을 원한다.

이것이 바로 킵의 장점이다. 앱을 열고, 오른쪽 하단 모서리에 있는 원형 + 아이콘을 탭하거나, 홈 화면에 위젯을 사용해 바로 메모를 할 수 있다. 키보드나 스타일러스, 음성으로 입력이 가능하고, 사진을 찍으면 구글이 텍스트를 추출한다.

킵의 메인 화면에서 메모를 관리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으로 위치를 바꾸거나 특정 메모를 상단에 고정할 수도 있다. 색을 라벨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검색 상자에서 키워드를 빠르게 검색할 수도 있는데, 직접 입력한 텍스트는 물론, 문서나 이미지에 포함된 텍스트도 검색된다.

ⓒ JR RAPHAEL/IDG

킵 내의 모든 콘텐츠는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iOS용이나 웹에의 구글 킵 인터페이스가 유사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생태계 측면에서 킵은 구글의 크로스플랫폼 리마인더(reminder) 시스템과 통합된다. 즉,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리마인드를 생성하고 특정 날짜나 시간이 되거나, 위치에 가면 휴대폰에서 알림이 울린다.

ⓒ JR RAPHAEL/IDG

킵은 구글 문서와도 잘 통합된다. 몇 번의 탭으로 킵에서 문서로 메모를 보내 편집할 수 있다. 구글 문서 웹사이트에서는 사이드바에서 메모를 불러오거나, 웹사이트에서 작성한 메모를 휴대폰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

킵에는 다중 사용자 협업 기능이 있어서, 메모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 함께 편집할 수 있다. 다른 제품이 제공하는 것과 비교하면 단순한 협업 기능이지만, 메모 앱에 필요한 수준으로는 충분하다.

02.강력한 기능을 갖춘 노트 앱 :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무료)

어떤 사람에게는 노트 앱이 단순히 검색 가능한 가상의 메모장이 아니라, 다양한 기능과 복잡한 옵션을 갖춰서 정교하게 구성된 시스템 역할을 할 수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원노트(Microsoft OneNote)는 이런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노트 앱이다.

원노트는 킵이 제공하는 모든 기능은 물론,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노트북을 기반으로 메모를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다. 메모를 PDF나 텍스트 파일로 쉽게 내보내어 다른 사람이 서비스에 로그인할 필요 없이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한, 메시지 전달을 위한 고유 주소와 데스크톱 기반 브라우저 웹 클리퍼(Web Clipper) 확장 기능을 통해 이메일이나 웹 페이지를 노트북에 쉽게 추가할 수 있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계정 전체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편집하는 동안 개별 노트 내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킵과 달리 고급 텍스트 서식 지정 도구를 제공해서 메모를 쉽게 구조화할 수 있다. 타이핑해서 입력한 텍스트, 손가락이나 스타일러스로 입력한 내용, 주석 등을 하나의 노트에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배열로 결합할 수 있다.

ⓒ JR RAPHAEL/IDG

더 간단한 것으로 바꾸고 싶다면, 원노트에 포함되어 있는 스티커 메모(Sticky Notes) 섹션을 활용하면 된다. 빠르게 포스트잇 스타일의 메모를 작성할 수 있다. 

ⓒ JR RAPHAEL/IDG

원노트는 오프라인 작업도 가능하며, 웹, iOS, 윈도우 및 맥용 애플리케이션에 모두 동기화된다.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생태계와도 잘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생산성 앱을 여러 개 사용하고 있다면 원노트에 투자할 만하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용 원노트 앱에는 단점이 있다. 우선, 서비스가 복잡한 만큼, 킵만큼 직관적이진 않다. 앱의 메뉴 레이어를 탐색하는 것이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다. 또한, 텍스트나 다른 요소가 상자로 처리되어 화면에서 이동하는 방식인 ‘캔버스’ 형태로 다소 복잡하게 느낄 수도 있다.

휴대폰에는 몇 가지 기본적인 기능이 결여되어 있다. 내장 리마인더 시스템이나 손글씨 검색, 협업 기능 액세스, 노트 태깅 시스템 등이다. 이들 기능은 다른 버전의 원노트에서는 이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킵에서 제공하지 않는 추가 기능을 원하는 경우, 원노트는 다른 모든 앱에서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생태계 통합과 뛰어난 기능, 세련된 경험을 제공한다. 다른 경쟁 노트 앱의 경우 생태계가 약하고, 어수선하며, 효율성이 떨어지며, 무료로 제공되는 원노트와 달리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03.가장 간단한 노트 앱 : 심플노트(무료)

공식 추천 노트 앱 중 마지막은 추가 기능이나 산만함 없이 메모를 할 수 있는 깔끔하고 미니멀한 앱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다. 심플노트(Simplenote)는 그 이름에 걸맞게 글쓰기 및 생각 수집을 위한 깔끔한 환경을 제공한다.

심플노트는 워드프레스(WordPress) 개발사이기도 한 오토매틱(Automattic)이 만들었다. 텍스트 기반의 메모와 편집을 위한 빈 페이지를 제공하며, 이미지나 오디오 첨부, 서식 등의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 JR RAPHAEL/IDG

심플노트는 아주 기본적인 것 외에 태깅, 공유 가능한 URL, 메모 히스토리 확인 및 복구 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가 동기화되어 여러 플랫폼과 디바이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 맥OS, iOS, 리눅스, 웹 버전이 제공된다. 

이 외에는 심플노트와 관련해서 할 이야기가 많지 않다. 사실, 이 부분이 심플노트의 특징이다.

04.유망한 노트 앱 : 번들 노트(제한적 무료 버전, 프로 요금제 : 월 2달러/연 18달러)

번들 노트(Bundled Notes)는 전도유망한 노트 앱이지만, 아직 공식적인 ‘추천 앱’ 자리를 차지하기에는 아직 완성도가 부족하다. 

번들 노트는 한 명의 개발자가 만들고 있어,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및 기타 기술 거물이 만든 앱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 킵의 ‘강화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킵의 기본적인 그리드 스타일의 디자인 및 인터페이스와 유사하지만, 잠재적으로 유용한 도구와 옵션, 맞춤화 가능성이 더욱 크다. 

예를 들어, 메인 화면에 각각의 메모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 대신 메모를 주제별 컬렉션으로 정리한 폴더라고 할 수 있는 ‘번들’을 표시한다. 각 번들 내에서 전통적인 개별 메모 보기가 제공된다.

ⓒ JR RAPHAEL/IDG

메모 안에는 텍스트에 서식을 적용하고, 목록을 만들거나 색상별 태그를 지정할 수 있다. 몇 번의 탭으로 모든 메모를 일반 텍스트 또는 HTML 문서로 공유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메모에 대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사용자 지정 스와이프 제스처를 만들 수 있다. 빠르고 지속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알림 패널에 메모를 고정할 수도 있다. 메모가 표시되는 방식과 시기를 정확히 제어하고 알림의 빈도 등도 조정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 흥미로운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번들을 트렐로 스타일의 보드로 정리할 수 있는 칸반(Kanban) 스타일 시스템을 선택하거나, 메모의 분류와 표시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도 있다.

프로 요금제를 사용한다면, 엡 인터페이스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프로 요금제의 경우 5개의 번들, 300개의 메모 제한이 무세한으로 바뀌며, 리마인더 설정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하지만 앱의 다른 영역은 아직 작업 중인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현재의 앱에는 이미지나 파일 첨부가 불가하다. 다른 일반적인 노트 앱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또한, 협업 기능도 제공하지 않는다. 

지금의 번들 노트는 ‘공룡’ 노트 앱에 대항할 잠재력이 가득한 초기 앱으로,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이 부분을 ‘메모’하는 것을 잊지 말자. editor@itworld.co.kr

기사출처 : IT WORLD from 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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