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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인자’ 인텔 코어 i9-9900K, 지금 사도 쓸 만할까?

2021-02-09

질문

인텔 코어 i9-9900K를 300달러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PC에는 코어 i9-8700K가 탑재돼 있는데, 울트라와이드 3400×1440p 모니터에서 지포스 RTX 3080을 추가해 사용하고 있다. 코어 i9-9900K CPU를 구입하면 코어 i3을 탑재한 자녀의 PC에 코어 i9-8700K를 옮겨 달 수 있다. 업그레이드할 가치가 있을까?

답변

코어 i9-9900K는 최신 프로세서는 아니지만, 300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면 여전히 좋은 기회다. 하지만 수백 달러 가량의 계획에 없던 돈을 지출하려면 그럴 듯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사용자 본인의 관점에서 보면 이익이 크지 않다. i9-9900K로 바꾸면 클럭 속도가 높아지고, 코어와 쓰레드도 늘어나지만, 1440p 모니터에서 게임할 경우는 GPU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CPU 성능에서 크게 나아진 점을 체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최소한 표준 1440p 환경의 병목 현상 해결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이 방정식에 자녀용 PC를 대입하면 효용이 더욱 커진다. 자녀용 PC 메인보드가 300시리즈 이상이라 바로 코어 i9-8700K로 CPU를 교체할 수 있다고 가정하자. 4코어, 4쓰레드가 6코어, 12 쓰레드로 크게 늘고 클럭 속도도 개선된다. 특히 게임을 할 경우에는 이제 두 PC 모두 300달러로 향후 몇 년 동안 제품 수명주기를 연장할 수 있다. 새 부품을 자주 구입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더더욱 나쁜 선택이 아닐 것이고, 자녀용 PC에서 쓰던 i3 칩을 중고로 판매할 수 있다면 더욱 이익이 크다.

ⓒ THOMAS RYAN/IDG

이러한 추론을 이어나가면, 코어 i9-8700K나 9900K용 메인보드를 별도로 구입할 경우에도 업그레이드가 충분히 의미 있다. 1, 2년 안에 자녀용 PC를 새 것으로 교체할 경우에는 더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450달러 정도를 투자해서 자녀의 경험을 개선하고 PC의 수명을 늘릴 만한 가치는 충분하다. 더 어린 자녀가 있다면 코어 i3 프로세서를 활용해 또 다른 PC를 조립해도 되고, 코어 i9-9900K를 구입한 비용은 충분히 보전된다.

자녀와 가족의 요구사항과 습관, 관심사까지 모두 고려해 실사용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면 새 CPU를 구입해도 좋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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