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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Z 플립3 리뷰 “완벽하진 않지만 환상적인 폴더블 휴대폰”

2021-10-19

삼성의 갤럭시 Z 플립3는 완벽하지 않다. 카메라와 배터리, 내구성 측면에서 더 좋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주류 사용자를 위한 환상적인 폴더블 제품이다. 

이 리뷰 기사의 내용은 길다. 결론을 먼저 알고 싶은 이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총평을 먼저 밝힌다. 

“필자는 갤럭시 Z 플립3를 좋아한다. 배터리와 카메라 측면에서 단점이 있으며, 내구성에도 살짝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 스마트폰의 미학과 기능에서 확실히 정점을 찍었다. 폴더블 폰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폴더블 폰을 원한다면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 갤럭시 Z 플립3는 진짜 폴더블 폰이며, 조만간 더 나은 제품이 나오리란 보장이 없다.” 

갤럭시 Z 플립3는 완벽한 스마트폰이 아니다(물론 세상 어디에도 완벽한 제품은 없다). 그러나 이 휴대폰은 원하는 것을 완벽하게 구현했다. 멋져 보이고, 사용하기 좋으며, 엄청나게 비싸지도 않으면서도 프리미엄 느낌의 폴더블 폰이다.

이 휴대폰이 좀 더 완벽해지려면 약간 더 나은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 가격이 수십 만원 더 비싸질 것이다. 배터리 수명 또한 더 길어질 수 있었지만, 크기가 절반만큼 작아지지도 않을 것이다. 

삼성은 올바른 타협을 했다. 그 결과 전세계 대표적인 폴더블 폰뿐만 아니라 올해 가장 흥미로운 휴대폰이 세상에 나왔다. 


새로운 디자인, IPX8 방수이지만 힌지는 여전히 취약

지난해 갤럭시 Z 플립과 Z 플립 5G는 꽤나 매력적으로 보였기 때문에 삼성이 세 번째 제품에서 처음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한 것에 약간 놀라웠다. 다행히도 삼성은 몇 가지 주요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고, 필자가 우려했던 것은 기우에 불과했다. 

휴대폰의 넓은 모양과 크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미학적인 변에서는 많이 변했다. 1세대의 금속 마감재의 거울은 사라지고, 차분한 투톤 디자인으로 대체했다. 필자는 이 휴대폰을 테스트하면서, 검은색, 보라색, 또는 짙은 녹색을 사용할 수 있었다. 삼성의 웹 스토어에서는 검은색 테두리가 있는 몇 가지 온라인 전용 색상이 더 있다. 

휴대폰 색상은 모두 멋지게 보이지만, 주목해야 할 더 큰 변화는 휴대폰 전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새로운 검은색 바다. 여기에는 2개의 외부 카메라뿐만 아니라 더 큰 커버 화면도 포함된다. 이 디자인은 이 화면을 사용하지 않을 때 숨길 수 있으며, 전체에 검은색 배경을 사용하더라도 화면이 튀어나오지 않았고 본체와 이음새를 느끼지 못하도록 한다. 

Z 플립3은 이전 제품보다 더 좋아 보일뿐만 아니라 더 단단해졌다. 중요한 점은 IPX8 방수가 포함됐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대표 휴대폰과 동일한 수준의 방수 기능이지만, 방진 등급은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해변에서는 여전히 조심해야 한다. 

새로운 아모르 알루미늄(Armour Aluminium) 프레임은 이전보다 10% 더 단단해졌으며, 가장 견고한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Gorilla Glass Victus)는 본체를 덮고 있으며, 고릴라 글래스 DX는 카메라 위에 있다. 

한 가지 고백할 것이 있다. 일주일 동안 플립3를 사용한 필자는 이를 떨어뜨린 적이 있었다.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면서 자갈길에 떨어졌는데, 땅에 떨어진 쪽이 문제의 힌지 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어 개의 흠집과 작은 흠집을 제외하고는 완벽하게 작동했다. 

Z 플립3가 표준적인 대표 휴대폰만큼 강하다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며, 분명히 드러난 몇 가지 새로운 취약점이 있다. 그러나 필자의 폴더블 폰은 추락에서도 살아남았으며, 아기처럼 다룰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6.7인치, 120Hz, 구김은 보이지만 중요하지 않다 

플립3에서 고려해야 할 2가지 디스플레이가 있다. 우선 메인 디스플레이부터 설명한다. 
6.7인치 접을 수 있는 화면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풀 HD와 AMOLED 패널이지만, 올해는 최대 120Hz 재생 빈도를 지원해 더 부드럽고 유동적인 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폴더블 폰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면 플립3의 디스플레이가 실제로 얼마나 견고한지, 그리고 중앙의 구김을 거의 눈치채지 못할 정도라는 데 놀랄 수도 있다. 하지만 완벽하게 구김이 없진 않다. 정면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각도에 따라 밝은 배경에서는 구김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중심선을 스크롤할 때마다 느낄 수 있는데, 이것이 불편할 수도 있다. 

필자는 처음 이 휴대폰을 받았을 때 이 점이 중요한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사용 후 몇 시간이 지나자 실제로는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너무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의 경우, 1.9인치로 이전보다 커졌다고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이제 단순히 알림 아이콘이 아닌 위젯과 제어 기능이 들어갈 수 있다. 

한쪽으로 밀어서 음악 제어, 날씨 알림,알람, 걸음 수 등에 대한 위젯을 설정할 수 있다. 반대 방향으로 밀면 작은 화면에서도 읽을 수 있는 알림이 표시되고 위에서 아래로 밀면 밝기와 불륨 조절이 가능하다. 몇 가지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옵션을 사용해 기본 시계를 맞춤형으로 바꾸고 간단한 항상 켜짐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디자인에 방해가 될 정도로 크게 만들지도 않았고, 커버 화면을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다. 위젯을 좀 더 맞춤화할 수 있고, 휴대폰을 열지 않고도 간단한 메시지 회신 옵션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아주 멋진 휴대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강력한 사양과 5G 지원, 하지만 듀얼 SIM은 없다

1세대 갤럭시 Z 플립은 비용 절감을 위해 약간 오래된 칩셋을 사용했다. 인상적으로 이번에 실제로 가격을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칩셋을 사용하는 일은 없었다. 갤럭시 Z 폴드 3와 S21 스마트폰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칩인 올해 주력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Snapdragon) 888을 탑재했다. 

8GB RAM과 함께 전반적으로 빠른 성능을 제공해 최고 사양의 게임용 이외 다른 휴대폰과 경쟁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 Z 플립3 벤치 마크 

128GB 또는 256GB의 고속 UFS 3.1 고속 스토리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로SD 슬롯이 없어 용량이 부족해도 확장할 수 없다. 스냅드래곤 888은 5G를 지원한다. 아쉽지만 물리적 SIM 카드를 위한 공간은 하나뿐이지만, 물리적 SIM과 eSIM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와이파이 6, 블루투스 5.1, NFC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일 셀카 카메라로 안면 인식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옵션이 아닌 측면에 장착된 스캐너를 사용해 지문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 

하루만 지속되는 배터리, 충전기는 별도 판매 

지금까지는 아주 좋은 점들만 나열했지만, 이제 분명히 이 휴대폰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아볼 때다. 그것이 구매해서는 안 될 커다란 약점으로 작용하진 않을 듯하다. 

먼저 Z 플립3는 오늘날 대부분의 주류 안드로이드 휴대폰보다 훨씬 작은 3,300mAh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가볍고 일반적인 사용으로는 하루종일 지속 가능하지만, 많은 기능을 사용한다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휴일에 밖으로 나가서 구글 지도와 사진 촬영으로 하루 종일을 보내기에는 힘들다는 의미다. 저녁 7시 무렵이면 배터리가 종종 방전됐다. 이는 120Hz에 커버 화면의 상시 디스플레이를 활성화시켰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둘 중 하나를 희생한다면 이 휴대폰의 추가 수명은 조금 늘어날 수도 있다. 그리고 여행을 한다면 휴대폰 사용량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여행의 동반자로서는 약간 무리가 있을 듯하다.  

휴대폰이 항상 그렇듯이 1~2년을 사용한 배터리는 가볍게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하루를 버티지 못할 것이다. 

배터리는 부피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휴대폰 수명보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우선시한 삼성의 선택을 존중한다. 이 휴대폰은 모든 사람을 위한 것으로, 확실히 파워 유저들을 기쁘게 할 목적은 아니다. 

평범한 배터리라도 삼성이 빠른 충전 속도를 함께 채용했다면 조금은 상쇄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15W 충전은 안드로이드 표준에 비해서도 느린 편이다. 여기에 작은 배터리도 타사 충전기를 사용하면 30분만에 46%를 채웠다. 또한 삼성은 충전기를 휴대폰과 함께 배송하지 않으므로 기존 USB-C 충전기를 사용해 충전하거나 새 충전기를 구입해야 한다. 

10W 무선 충전이 있으며, 다른 기기를 위한 4.5W 역 무선 충전이 있긴 하다. 하지만, 어느 형태로든 무선으로 충전하면 휴대폰이 상당히 뜨거워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휴대폰의 배터리와 충전 속도 제한은 필자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다른 사용자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휴대폰 사용량이 얼마나 많은지, 그래서 가끔씩 보조 배터리를 휴대할 의향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듀얼 후면 카메라, 다용성과 저조도에서는 미진

배터리 수명이 객관적으로 평균 이하라고 한다면, Z 플립3 카메라의 품질은 주관적인 문제다.

  삼성은 지난해 카메라 사양을 재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즉, 1,000만 펀치 홀 셀카 카메라와 함께 1,200만 메인 카메라, 1,200만 울트라와이드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의미다. 이 카메라들은 지난해에는 좋았지만, 아주 좋지는 않았다. 

솔직히 말해 아주 좋다는 평가는 하지 못한다. 소셜 미디어를 위한 간단한 사진은 특히 조명이 좋은 곳에서는 잘 나오지만, 어두운 환경에서는 성능이 저하되고 많은 사람이 망원 렌즈가 제공하는 추가 기능을 놓치게 될 것이다. 

1,200만 화소, f/1.8의 메인 카메라는 대부분의 사용자에게는 충분할 것이다. 색상은 밝고 강렬하며 1,200만 화소는 여전히 선명한 디테일을 제공한다.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 덕분에 실제로 저조도에서도 자체 품질을 유지하지만, 이 경우 확실히 최고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밝은 배경을 과도하게 노출시켜 하늘이 부풀어 오르는 경향이 있어 HDR로는 어려움이 뒤따른다. 

광각 카메라와 셀카 카메라도 비슷하지만, f/2.2와 f/2.4 조리개가 더 작고 OIS가 없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여기서도 저조도 성능은 더 나쁘고, 결과는 더 흐릿하고, 밝은 빛을 방출하는 경향이 과장되어 있다. 

그러나 폴더블 형태의 휴대폰이 제공하는 몇 가지 카메라 이점이 있다. 접히기 때문에 카메라를 원하는 각도에 맞출 수 있어, 화상 통화나 셀카를 위해 휴대폰을 설정하는데 이상적이다. 뷰파인더의 잘린 미리보기를 커버 디스플레이로 보내도록 선택할 수 있다. 즉, 누군가의 인물 사진을 찍을 경우, 사진을 찍기 전에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최고 수준이라는 것이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진의 최근 발전은 야간 사진, 까다로운 조명, 극한의 줌과 같은 특이 사례에 초점을 맞춰져 있는데, 이런 측면에서 플립3는 경쟁할 수 없다. 

이 점이 중요한가? 아마도 대부분 사용자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플립3는 독특한 디자인을 위해 이 정도는 기꺼이 타협할 수 있는 사용자들이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사진이 중요한 이들이라면 삼성은 갤럭시 S21 제품들을 준비해뒀다. 


안드로이드 11, 3년 동안 업데이트 

갤럭시 Z 플립3는 안드로이드 11을 기반으로 한 삼성의 원UI 3.1을 실행한다. 
삼성은 곧 출시될 안드로이드 12뿐만 아니라 버전 13 및 14까지 3년 간의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와 4년 차 보안 패치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현재 사용자가 찾을 수 있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약속 가운데 하나이며, 실제로 구글 자체도 능가한다. 

원UI는 요즘 더 나은 안드로이드 변형 가운데 하나다. 불필요한 잡동사니로 인해 다소 부담이 되고, 때로는 경쟁업체보다 더 엄격하고 유연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빠르고 매력적이며 사용하기 쉽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삼성은 폴더블의 고유한 기능에 대한 지원을 잘 통합했다. 이미 몇 가지를 카메라 기능에서 언급했지만, 또 다른 현명한 기능이 더 있다. 커버 화면에서 알림이나 위젯을 탭하면 전화를 열 때 앱이 준비된다. 또한 휴대폰을 열고 닫을 때 각각 전화를 받고 종료하도록 옵션을 구성할 수 있다. 

이 휴대폰은 디스플레이가 부분적으로 열려 있는 경우에도 인식한다. 휴대폰을 탁자 위에 올려놓으면 삼성 갤러리 앱이 사진을 화면 상단으로 이동시켜 스크롤할 수 있으며, 일부 호환 앱은 비디오에서도 동일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가격 및 가용성 

갤럭시 Z 플립3은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스토리지에 따라 2가지 가격으로 제공된다(국내에서는 256GB만 판매한다. 편집자 주).

  • 128GB: 999달러/949유로/국내에는 판매하지 않음
  • 256GB: 1,049달러/999유로/125만 4,000원

휴대폰 가격이 1,000달러를 넘어선다는 점에서 저렴하진 않지만, Z 플립 5G의 시작 가격이 1,449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싼 가격이다. 

이 가격이면, 플립3를 삼성 자체 갤럭시 S21이나 새로운 아이폰 13 제품군 또는 샤오미 Mi 11 또는 오포 파인드(Oppo Find) X3 프로와 같은 중국 경쟁 제품과 같은 다른 최고의 대표 휴대폰과도 비교할 수 있다. 

솔직히, 언급한 모든 휴대폰이 사진 능력, 배터리 수명, 내구성 면에서 플립3를 능가할 것이다. 하지만 이들 가운데 어떤 제품도 반으로 접을 순 없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언제라도 구매하고 싶지만, 그러고 사고 싶지 않은 이들도 이해할 수 있다. 


결론 

필자는 갤럭시 Z 플립3를 좋아한다. 첫 번째 Z 플립도 마음에 들었지만 이번 플립3는 훨씬 더 좋은 가격으로 개선된 버전이다. 배터리와 카메라, 내구성에서 단점이 있지만, 이 단점이 구매하는 데 지장을 주진 않을 것이다. 

그리고 삼성은 이 폼 팩터의 미학과 기능을 완벽하게 구현해 일반 휴대폰의 명백한 업그레이드처럼 느껴진다. 이제 더 이상 1세대 프로토타입의 제품은 사라졌다.   

폴더블 폰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이 제품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유혹에 빠졌다면,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 플립3는 진짜 폴더블 폰이다. 


삼성 갤럭시 Z 플립3 5G 사양 

  • 원UI가 있는 안드로이드 11 
  • 6.7인치 풀HD+(2640×1080), 접이식 120Hz 다이나믹 AMOLED 2X(HDR10+ 지원)
  • 1.9인치 슈퍼 AMOLED(260×512) 커버 화면 
  • 퀄컴 스냅 드래곤 888 옥타코어 프로세서 
  • 8GB RAM
  • 128/256GB 내부 스토리지(국내에서는 256GB만 판매)
  • 1,200만 화소, f/1.8, OIS 후면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f/2.2 
  • 1,000만 화소, f/2.4 전면 카메라 
  • 측면 장착 지문 스캐너 
  • 2D 안면 인식 
  • 와이파이 6 
  • 블루투스 5.2
  • GPS
  • NFC
  • 4G LTE
  • IPX8
  • USB-C
  • 3,300mAh 비분리형 배터리
  • 15W 유선 충전
  • 무선 충전
  • 펼친 상태: 166×72.2×6.9mm
  • 접힌 상태: 86.4×72.2×17.1~15.9mm
  • 183g editor@itworld.co.kr 

기사출처 : IT WORLD from I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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